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 집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억 2952만 달러(약 6169억원)가 순유입됐다. 12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에만 3.94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공식 X를 통해 "지난 30일 동안 주요 거래소에서 12.4만 BTC가 순유출됐으며, 이에 따라 BTC의 잠재적 매도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C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코인베이스에서는 해당 기간 7.2만 BTC가 유출됐으며, 이는 전체 잔고(74.8만 BTC)의 10% 수준이다. 바이낸스에서도 2.9만 BTC가 유출돼 57만 BTC 수준 잔액을 기록 중이다. 제미니, OKX, 크라켄 등 거래소들에서도 순유출이 나타났으며, 유일하게 순유입된 거래소는 비트파이넥스(8,500 BTC)가 유일했다. 거래소의 유출 추세가 지속되고 수요가 유지된다면 시장은 BTC 공급 압박(Bitcoin supply squeeze)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레이어2 플랫폼 멀린체인(MERL)이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출시한 BTC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비티씨닷펀(BTC.Fun)으로 BTC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비티씨닷펀은 멀린체인 기반으로, 룬즈(RUNES)와 BRC-20 토큰 등 BTC 기반 토큰 발행을 지원하며, 최근 첫 번째로 파티(PARTY)를 발행했다. PARTY는 발행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2,900만 달러에 도달했다. 비티씨닷펀은 텔레그램 미니앱을 운영 중이며, 이를 플레이하는 경우 비티씨닷펀에서 발행된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멀린체인은 "비티씨닷펀에서 새 토큰이 발행되면 유동성 풀에서 일정 비율의 MERL을 락업하는 메커니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비티씨닷펀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속보 플랫폼 X 계정인 트리뉴스에 따르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나스닥 1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약 2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MSTR 주식으로 유입될 것이며, 이는 MSTR 주식 일일 평균 거래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MSTR은 나스닥100 편입에 따라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편입 종목에도 추가됐다. 외신들은 이를 통해 BTC 익스포저(노출)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의원 사토시 야마다(Satoshi Yamada)가 국회 회기 질의를 통해 미국과 브라질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할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브라질의 정책 입안자들은 비트코인 보유를 경제적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며 "일본 역시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할지 고려해야 한다. 정부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할 10개 사건을 예측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암호화폐 강세장은 1분기 중간 정점에 도달. 4분기에 최고치 경신 2) 미국, 전략적 준비금 및 암호화폐 채택 증가에 따라 비트코인 수용 3) 토큰화된 증권의 가치 500억 달러 돌파 4) 스테이블코인 일일 결제량 3000억 달러 기록 5)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온체인 활동 100만 에이전트 달성 6) 비트코인 레이어2 락업 예치금(TVL) 10만 BTC 달성 7) 이더리움 블롭(Blob)이 10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 수익 창출 8) 디파이 TVL 2000억 달러 및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 4조 달러 돌파 9) NFT 회복세와 함께 거래량 300억 달러 기록 10) 댑(dApp) 토큰, 레이어1 토큰과의 성능 격차 해소 이와 함께 반에크는 비트코인 최대 18만 달러, 이더리움 6000 달러, 솔라나 500 달러, 수이 10 달러 돌파를 예측했다.
DL뉴스가 애널리스트 발언을 인용, 크리스마스 무렵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알트코인이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스태시(Coinstash) 공동 창업자 메나 테오도로(Mena Theodorou)는 보고서를 통해 "이어지는 알트코인 시즌과 잠재적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넥소(Nexo) 소속 애널리스트 리야 칼체프(liya Kalchev)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2025년 초 이더리움이 5000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디어는 "지난 10년 중 8번은 크리스마스 무렵에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 밖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1월 취임, 제도적 채택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X를 통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여기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들이 강세 신호를 놓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강세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2) 블랙록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2%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것을 권장 3) 비트코인 ETF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중 하나로 평가받음 4)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레이 달리오 등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발언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인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가 보고서를 발표, 2025년 비트코인이 180,000~20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비트코인 ETF를 뛰어넘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 알트코인의 총 시장 가치는 5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